![비트코인 모형 [연합뉴스 제공]](/news/photo/202012/29628_31711_2118.jpeg)
[월스트리트경제TV=김서린 기자] 가상화폐 비트코인은 27일 처음으로 개당 3천만원을 돌파했다.
이날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오전 10시 8분께 3천1만원에 거래됐다.
1년 전 대비 200% 넘게 상승한 수치로,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1비트코인 값이 3천만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업비트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오후 12시 30분께 2천940만원 선으로 내려갔다.
거래소 빗썸에서도 1비트코인은 오전 한때 2천999만원까지 상승한 후 2천940만원대로 하락했다.
주식시장과 달리 가상화폐 가격은 거래소마다 상이하여 같은 종류의 가상화폐라도 거래소별로 거래 가격이 다르다.
비트코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대안 안전자산으로 꼽혀, 지난달 약 3년 만에 2천만원을 돌파한 뒤 지속적인 상승세를 타고 있다.
또한, 미국 온라인 결제업체 페이팔이 올해 10월 자사 플랫폼에서 가상화폐를 매매할 수 있게 할 계획이라고 발표함과 동시에 상승세에 기름을 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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