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스트리트경제TV=김서린 기자] 대한유도회는 유도대표팀이 11개월 만에 국제대회에 참가한다고 29일 밝혔다.대한유도회는 "대표팀 선수단은 내년 1월 11일부터 13일까지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2021 도하 마스터스 대회에 출전한다"고 전했다.대표팀의 국제대회 참가는 지난 2월 2020 뒤셀도르프 그랜드슬램 이후 처음으로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선수단은 카타르 입국 5일 전부터 48시간 간격으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을 예정이며, 현지에 도착한 후에도 추가 검사에서 모두 음성이 확인되기 전까지 객실을

[월스트리트경제TV=김승수 기자] 무릎 부상으로 조기 시즌을 종료한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스위스)가 2021년 첫 메이저 대회 호주오픈에 불참한다.페더러 매니지먼트사는 28일(한국시간) AP통신을 통해 "페더러가 지난 두어 달 동안 무릎과 몸 상태에 큰 진전을 보였지만 장기적으로 호주오픈 뒤 복귀가 최선이라는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다.이에 따라 페더러의 복귀는 내년 2월8~15일 개최되는 호주오픈 이후로 연기됐다.올해 1월 호주오픈에서 4강에 진출한 것으로 마지막으로 무릎 수술과 재활에 들어간 페더러는 결국 1년을 통재로 쉬

[월스트리트경제TV=김서린 기자] 러시아가 내년에 열리는 2020 도쿄하계올림픽과 2022년 베이징동계올림픽에서 자국 국기(國旗)와 국가(國歌)를 사용할 수 없게 됐다.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스위스 로잔에 있는 스포츠중재재판소(CAS)는 17일(현지시간) 러시아의 도핑 샘플 조작 혐의를 인정해 2년간 주요 국제스포츠대회 참가를 제한하는 징계를 확정했다.이에 따라 러시아는 국가 자격으로 2022년 12월 16일까지 주요 국제 스포츠대회에 나서지 못한다.내년 7∼8월 치러질 예정인 도쿄하계올림픽, 2022년 2월 베이징동계올림픽, 20

[월스트리트경제TV=김승수 기자] KIA 타이거즈 최형우(37)가 'CMS와 함께하는 2020 동아스포츠대상' 프로야구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최형우는 15일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 루비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동료선수들의 직접 투표로 선정한 프로야구 올해의 선수로 뽑혔다.최형우는 이번 시즌 KBO리그 140경기에 출전해 타율 0.354(1위), 홈런 28개, 115타점(4위)을 기록하는 등 최고의 활약을 보였다.전북 현대의 손준호(28)는 프로축구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손준호는 올 시즌 전북의 K리그 최초 4년 연속 우승을 이끌

[월스트리트경제TV=김승수 기자] 배구 여제 김연경(32)이 제9회 MBN 여성스포츠대상 시상식에 대상을 받았다.김연경은 14일 서울 중구 매경미디어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상패와 상금 1천만원, 부상을 받았다.김연경은 해외 무대에서 세계 최고의 배구선수로 맹활약하고 11년 만인 올해 흥국생명에 복귀해 여자 프로배구 흥행을 이끌고 있다.지난 2월엔 여자 대표팀 주장으로 도쿄올림픽 본선 진출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김연경은 "훌륭한 후보가 많이 있는데 이 상을 받게 돼 영광이고 앞으로 여성 스포츠인을 위해 더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월스트리트경제TV=김승수 기자] 세계 최정상급 자동차 경주대회 2020 월드 랠리 챔피언십(WRC)에서 현대자동차가 2년 연속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현대차는 지난 3~6일 나흘간 이탈리 몬자에서 열린 최종 랠리에서 제조사 부문 종합 우승을 확정지었다.현대차는 코로나19로 랠리가 중단되기 전 도요타와 격차가 21점까지 벌어지기도 했지만 대회 재개 후 세 경기 연속 '더블 포디움'을 달성 해 선두를 탈환했다.최종전 몬자 랠리에서 현대차는 다시 한번 더블 포디움을 달성해 총 241점을 기록 2위인 도요타와 5점 차이다.현대차 상품본부장

[월스트리트경제TV=김승수 기자] 빙상연맹이 2년 3개월 만에 관리단체에서 해제를 했다.대한체육회 관계자는 체육회는 지난달 29일 이사회 서면 결의를 통해 빙상연맹의 관리단체 지정을 해제했다.빙상연맹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을 진행하면서 각종 사건, 사고로 비판을 받았다.빙상연맹은 문화체육관광부의 특정 감사를 받고 그래 9월 20일 대한체육회로부터 관리단체로 지정되는 수모를 겪었다.집행부 임원은 전원 해임을 했고 체육회가 파견한 관리위원들이 집행부 역할을 맡았다.지난해 8월 김영규 1대 관리위원장은 빙상인들이 개선에 의지가 안보인

[월스트리트경제TV=최문주 기자] '핵주먹' 마이크 타이슨(54)이 15년 만의 복귀전에서 불과 16분만에 1천만달러(약 110억원)를 벌었다.상대인 로이 존스 주니어(51)는 300만달러를 손에 쥐고 노후 자금도 넉넉히 마련했다.돈 냄새 때문일까. 링에 불어오는 '복고 바람'에 에반더 홀리필드(58)까지 합세했다.홀리필드는 타이슨에게 3차전을 요구,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이 2일(한국시간) 말했다.홀리필드가 1996년 11월 세계복싱협회(WBA) 헤비급 타이틀전에서 타이슨을 11라운드 TKO로 이기고 챔피언 벨트를 차지했다.

[월스트리트경제TV=최문주 기자] '핵주먹' 마이크 타이슨(54)과 올림픽 은메달 리스트 출신 로이 존스 주니어(51)의 복싱 레전드 매치가 이번 주말 열린다.둘의 나이를 합하면 105세인 그들은 29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무관중 속에 경기를 치른다.복싱계를 평정한 '핵주먹' 전 헤비급 세계 챔피언 타이슨은 15년 만에 링에 다시 복귀하며, 1988년 서울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존스는 미들급, 슈퍼미들급, 라이트헤비급, 헤비급까지 4체급을 제패한 복싱계의 천재이다.복싱 역사상 가장 기상천외한 대결로 기록될

[월스트리트경제TV=김승수 기자] 11년 만의 V리그 복귀전을 치르는 '배구 여제' 김연경(흥국생명)의 흥행 효과는 대단했다.2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치러지는 프로배구 2020-2021 V리그 여자부 GS 칼텍스-흥국생명의 경기에는 국내 취재진이 몰려 김연경의 인기세를 실감케 했다.홈 팀 GS칼텍스에 따르면 이날 경기에는 56개 언론사 소속의 취재진 77명(취재 신청기준)이 몰려 열띤 취재 경쟁을 벌였다.워낙 많은 취재진이 몰린 탓에 '무관중 경기'라는 것을 의식하기 힘들 정도였다.양 팀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를 기자회견실이 아닌

[월스트리트경제TV=김승수 기자] 성인 프로 스포츠선수들의 8.2%가 거의 매일 신체 폭력을 당하는 등 직장운동경기부 선수들의 인권 침해가 심각하다고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가 21일 밝혔다.인권위 스포츠인권특별조사단은 전국 지자체와 공공기관 소속 직장운동경기부 선수 4천69명을 대상으로 한 인권 실태조사 결과를 이날 밝혔다.조사 결과 선수들은 신체 폭력과 성희롱, 성폭력에 시달리고 합숙소에서 자기결정권이 보장되지 않는 생활을 하는 등 인권 침해에 노출돼 있었다.직장운동경기부 소속팀 내 신체적 폭력 경험자는 15.3%였으며, '거의

[월스트리트경제TV=김승수 기자] '코리안 좀비' 정찬성(33·코리안좀비MMA)과 브라이언 오르테가(29·미국)의 맞대결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정찬성은 18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야스 아일랜드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나이트 180' 메인이벤트에서 오르테가와 격돌한다.'아이언 터틀' 박준용(29·코리안탑팀)은 언더카드 경기에 출전하는 등 두 코리안 파이터가 옥타곤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UFC 페더급 랭킹 4위인 정찬성은 오르테가(2위)와의 이번 대결에서 승리하면 챔피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와의 타이틀 매치에 도전할

[월스트리트경제TV=김승수 기자] '코리안 좀비' 정찬성(33·코리안좀비MMA)이 브라이언 오르테가(29·미국)를 꺾으면 UFC 페더급 타이틀 도전권을 거머쥔다.데이나 화이트 UFC 대표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과 인터뷰에서 페더급 챔피언 알렉산더 볼가노프스키의 다음 도전자가 누가 될지는 이번 주말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정찬성은 오는 18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야스 아일랜드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나이트 180' 메인이벤트에서 오르테가와 격돌한다.UFC 4위인 정찬성과 2위인 오르테가는 서로를 눌러야 할

[월스트리트경제TV=김승수 기자] 코로나19 확진으로 내년 7월로 연기된 도쿄올림픽 성화 봉송이 같은 해 3월 25일 후쿠시마현에서 시작 할 예정이라고 교도통신이 28일 보도했다.교도통신 보도에 따르면 도쿄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는 일본 도도부현(都道府縣·광역자치단체)별 성화 봉송 일정을 발표했다.성화 봉송에 출발점은 후쿠시마현의 축구 시설 J빌리에서 시작하여 121일 동안 47개 도도부현을 돌게 된다.도쿄올림픽이 1년 연기됨에 따라 비용 절감을 위해 성화 봉송 일정 단축을 검토했지만 지자체에 반대로 인해 뜻을 이루지 못해다고 교

[월스트리트경제TV=김승수 기자] 2020년 도쿄 올림픽·패럴림픽 유치를 위해 일본 측이 해외에 송금한 돈이 11억엔(약 122억원)을 넘지만 어디에 썼는지 명확하지 않다고 교도통신이 복수의 관계자를 인용해 23일 보도했다.도쿄 개최 결정 전후에 당시 IOC 위원의 아들 측에 거액이 송금된 사실이 드러난 가운데 뒷돈 거래로 의심되는 사례가 더 드러날지 주목된다.보도에 따르면 해외에 송금한 돈 중 2억엔(약 22억원) 정도는 도쿄 올림픽·패럴림픽 유치위원회(유치위)가 업무를 위탁한 싱가포르 컨설팅 회사 블랙타이딩스(BT)에 지급됐으나

[월스트리트경제TV=김승수 기자] 2020년 올림픽 개최지 결정 과정에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 측근이 검은돈을 받았다는 의혹을 구체적으로 보여주는 송금 내역이 미국 당국 등의 문서로 확인됐다.도쿄 올림픽·패럴림픽 유치위원회(유치위)의 일을 맡은 회사가 라민 디악(87·세네갈) 당시 IOC 위원의 아들 파파맛사타 등에게 거액을 송금한 사실이 드러났다고 아사히(朝日)신문 등 일본 언론이 21일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싱가포르 업체 블랙타이딩스(BT)는 2020년 올림픽 개최지 도쿄 선정 전후로 파파맛사타 및 관련 회사에 36만

[월스트리트경제TV=김승수 기자] 한국 여자 쇼트트랙 간판선수인 심석희를 상대로 3년여간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구속기소된 조재범 전 국가대표 코치가 낸 보석 신청을 법원이 기각했다.수원지법 형사15부(조휴옥 부장판사)는 11일 '조재범 성폭행 사건' 9차 공판에서 구속영장 만기로 인한 영장 심문기일을 열고 구속의 필요성을 인정해 조씨에게 추가 영장을 발부했다.이에 따라 지난 7일 조씨 측이 낸 보석 신청은 기각됐다.재판부는 이번 공판을 끝으로 지난해 7월 공판 준비기일부터 현재까지 1년 2개월간 이어져 온 조씨 사건 재판을 대부분

[월스트리트경제TV=김승수 기자] 일본 기업들 사이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내년 도쿄올림픽·패럴림픽 대회를 취소나 연기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다수인 것으로 나타났다.5일 도쿄상공리서치가 7~8월 도쿄에 본사를 둔 기업 3천327곳을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코로나19 때문에 내년 7월로 이미 1년 미뤄진 대회의 바람직한 형태에 대해 '취소'를 꼽은 곳이 30.7%로 가장 많고 22.4%는 연기해야 한다고 답변했다.반면에 내년 여름 개최를 원한다는 응답은 22.3%에 머물렀다.또 19.3%는 관중

[월스트리트경제TV=김승수 기자]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태권도가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치러진 지 20주년인 올해 '태권도의 날'을 맞아 전 세계 태권도 가족에게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바흐 위원장은 세계태권도연맹(WT)이 4일 '태권도의 날'과 '태권도 올림픽 정식종목 데뷔 20주년'을 기념하고자 서울 WT 사무국에서 화상으로 마련한 자리에 축하 영상을 보내 함께 했다.'태권도의 날'은 9월 4일이다. 1994년 9월 4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103차 IOC 총회에서 태권도가 2000년 시드니 올림픽 정식종

[월스트리트경제TV=김승수 기자] 권순우(73위·CJ후원)가 한국 남자 선수로는 통산 세 번째로 테니스 메이저 대회 단식 본선에서 승리를 따냈다.당진시청 소속 권순우는 1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US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5천340만2천달러) 첫날 남자 단식 본선 1회전에서 타이-손 크위아트코스키(187위·미국)에게 3-1(3-6 7-6 6-1 6-2) 역전승을 거뒀다.이로써 권순우는 이형택(은퇴)과 정현(144위·제네시스 후원)에 이어 한국 남자 선수 통산 세 번째로 테니스 메이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