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스트리트경제TV=김승수 기자] 삼성이 오른손 투수 우규민(35)과 FA 잔류 계약을 완료했다.삼성은 31일 "우규민과 계약을 마쳤고 첫 1년(2021년) 성적이 선수와 구단이 합의한 기준을 충족하면 2년째 계약을 자동으로 연장한다. 매년 연봉 2억원·인센티브 3억원, 2년 최대 10억원의 조건이다"라고 전했다.우규민은 지난 2016년 12월 첫 FA 자격을 획득해 삼성과 4년 계약을 한 뒤 선발과 볼펜으로 선수생활을 했다.4시즌 동안 181경기 298.2이닝 동안 16승, 28홀드, 22세이브, 21패, 평균자책 4.70의 성적

[월스트리트경제TV=김승수 기자] 김하성(25)을 영입한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우승 후보로 도약했다고 MLB닷컴이 전했다.MLB닷컴은 30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는 즉시전력감 다수를 영입해 새 시즌 대체선수대비 승리기여도*WAR)에서 선두권으로 뛰어올랐고 지난 시즌 월드시리즈 우승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를 추격했다"고 설명했다.샌디에이고는 최근 2018년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수상자 스넬과 우완투수 다르빗슈 유를 트레이드로 영입했다.유망주를 대거 내주는 조건으로 원투펀치를 만들었다.또한 샌디에이고의 전력 보강은

[월스트리트경제TV=김서린 기자] 프로야구 내야수 이원석(34)은 삼성 라이온즈와 계약을 마쳤다.삼성은 29일 "이원석과 2+1년 최대 20억원에 계약했다. 계약금 3억원, 연봉 3억원, 인센티브 합계 8억원의 조건이다"라며 "계약 후 1, 2년 성적이 선수와 구단이 합의한 기준을 충족하면 나머지 1년의 계약을 자동으로 연장한다"고 설명했다.이원석은 2005년 롯데 자이언츠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해 2009년부터 2016년까지 두산 베어스에서 활약했다.이원석의 4년 계약금은 15억원, 연봉 3억원 등 총 27억원이다.삼성에서 4시즌

[월스트리트경제TV=김승수 기자] 28일은 메이저리그 투수 류현진(33)이 미국프로야구 토론토 블루제이스에 입단한 지 1년이 되는 날이다.미국 야구 사이트 팬사이디드의 '제이스저널'은 이날 '토론토 팬들에게 행복한 기념일'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류현진의 입단 1년을 되돌아보며 좋은 평가를 했다.이 매체는 "1년 전 토론토는 류현진과 4년 8천만달러에 계약하며 전력을 강화했다"며 이 계약이 팀 리빌딩을 가속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지난해 12월 28일 토론토의 홈 구장 로저스센터에서 입단식을 치른 류현진은 올해 토론토의 에이스

[월스트리트경제TV=김승수 기자] 팬 사찰 의혹을 받는 키움 히어로즈에 대한 징계 결정이 늦춰졌다.한국야구위원회(KBO)는 24일 키움에 관한 징계 여부 발표를 미룬다고 밝혔다.KBO 관게자는 "정운찬 총재는 아직 최종 결정을 내리지 못했고 조금 더 숙고한 뒤 징계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KBO는 지난 22일 상벌위원회(상벌위)를 열어 팬 사찰 의혹을 받는 키움과 관련해 징계 여부 및 수위를 정할 예정이었다.하지만 키움 측이 소명 요청을 했고 이에 상벌위는 23일 징계 여부를 결정했다.징계 수위를 결정한 상벌위는 최종 결정

[월스트리트경제TV=김승수 기자] 사단법인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회장 양의지)가 신임 사무총장 공개모집을 실시한다.선수협회는 22일 "내년 1월 10일까지 서류 접수를 마치고 20일까지 면접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고 내년 1월 말엔 신임 사무총장이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서류접수 방법은 입사지원서, 자기소개서, 경력증명서(이상 자유양식), 개인정보수집이용동의서, 직무수행계획서를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그동안 사무총장은 회장의 입김으로 선임되는 경우가 많아서 갖가지 내홍에 휘말리며 불명예 퇴진하기도 했다.최근 이대호 전 회

[월스트리트경제TV=김승수 기자] 류현진(33)이 메이저리그(MLB) 최고의 좌완투수에게 주는 '워런 스판상'을 수상했다.워런 스판상 선정위원회는 22일(한국시간) "류현진은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인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뛰어난 활약을 보여줬다"고 밝혔다.워런 스판상은 메이저리그 왼손 투수 워런 스판을 기리고자 제정한 상이다.워런 스판은 MLB 통산 750경기 363승 245패 평균자책점 3.09를 기록한 최고의 좌안 투수다.역대 좌완 투수 최다승을 기록 했고 명예의 전당에도 헌액됐다.1999년부터 수상자를 발표했고 지난해까지

[월스트리트경제TV=김승수 기자]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에 갑질 및 팬 사찰 의혹에 대해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상벌위원회를 개최한다.KBO 관계자는 21일 "KBO는 22일 오후 2시 30분 KBO 사옥에서 상벌위를 개최해 키움 구단에 관한 징계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키움 이사회 의장 허민은 지난 6월 퓨처스리그 훈련장에서 2군 선수를 상대로 투구한 장면이 보도되면서 갑질 논란이 일었다.키움은 허민 의장의 투구 모습을 영상 촬영해 방송사에 제보한 팬을 사찰했다는 의혹까지 받았다.최근 은퇴한 이택근은 KBO에 관련 내

[월스트리트경제TV=김승수 기자] SK 와이번스의 타자 최정(33)이 새 시즌에도 인천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선행을 펼친다.SK 구단은 17일 "최정은 2012년부터 진행한 '사랑의 홈런 캠페인'을 내년 시즌에도 이어가기로 했다"고 밝혔다.사랑의 홈런 캠페인은 최정의 홈런 1개당 1명의 인천지역 소외계층에게 인공관절 수술 본인 부담 비용을 지원하는 지역 상생 프로그램이다.소속 팀인 SK, 국제바로병원과 해당 캠페인을 함께 진행해왔다.최정은 캠페인 시작 후 2020 시즌까지 268개의 홈런을 기록해 268명의 환자에게 수술비를 지원했다

[월스트리트경제TV=김승수 기자] 에이전트 스콧 보라스가 메이저리그(MLB) 진출을 노리는 나성범(31)을 홍보하기 시작했다.16일(한국시간) 보라스는 MLB닷컴 등 현지 매체들과 온라인 인터뷰에서 MLB 스토브리그의 전반적인 흐름에 대한 본인 생각을 밝혔다.또한 본인이 대리하는 주요 선수들의 계획을 설명하면서 나성범의 이름도 언급했다.보라스는 "나성범은 타격, 수비, 장타력, 주력, 송구 능력을 갖춘 5툴 플레이어고 많은 이가 모르지만 나성범은 주력도 좋은 선수"라고 소개했다.이어 수비력 뿐만 아니라 공격에선 힘이 좋다"고 말했다

[월스트리트경제TV=김승수 기자] KIA 타이거즈가 주포 최형우(37)와 재계약했다.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다시 얻은 최형우는 KIA와 계약기간 3년, 계약금 13억원, 연봉 9억원 옵션 7억원 등 총액 47억원에 계약했다.2016년 11월 KIA와 4년간 100억원에 계약해 FA 잭폿을 터뜨린 최형우는 KIA와 3년 더 동행한다.KIA 단장 조계현은 최형우의 잔류를 간절히 희망한 맷 윌리엄스 감독에게 선물을 안겼다.올 시즌 최형우는 140경기에 출전해 타율 0.354, 홈런 28개, 안타 185개, 타점 115개, 득점 93개

[월스트리트경제TV=최문주 기자] 2021년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주목받아 왔던 대어급 내야수 최주환(32)이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 4년 최대 42억원에 계약을 마쳤다.2021년 FA 중 처음으로 원 소속팀이 아닌 다른 구단과 계약한 첫 선수가 됐고, SK가 영입한 외부 FA 중 최고액 기록이다.SK는 11일 "최주환과 계약 기간 4년 계약금 12억원, 연봉 26억원, 옵션 4억원에 계약했다"고 전했다.2006년부터 두산 베어스에서 뛰었던 최주환이 생애 첫 FA 자격을 얻은 뒤 SK에 새 둥지를 틀었다.2021년 FA 승

[월스트리트경제TV=김승수 기자] '갑질'로 선수들을 괴롭힌 키움 히어로즈에 강력한 징계를 내려 달라고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가 KBO에 요구했다.선수협은 11일 입장문을 내고 "프로야구 선수들에게 일명 '야구 놀이'를 강요하는 키움에 유감을 표하고 갑질과 비상식적인 지시를 멈출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KBO에는 "프로야구 선수들의 권익을 짓밟고 프로야구 팬들을 기만하는 키움 히어로즈에 대해 조사와 엄중한 징계를 내려달라"고 요청했다.선수협은 "사적인 목적으로 소속 선수들에게 캐치볼과 배팅 연습을 지시해 온 키움 히어로즈의 행태에 경

[월스트리트경제TV=최문주 기자] 엔씨소프트는 '중계체' 음성합성 기술을 공식 블로그를 통해 공개했다고 10일 밝혔다.중계체 음성합성은 스포츠 캐스터가 경기를 중계하는 느낌을 구현한 기술로, 뉴스와 안내문 등에 사용되는 '낭독체'나 일반적인 대화를 구현한 '대화체'와 달리 경기 상황에 맞는 감탄사와 '음...', '그...', '저...' 같은 간투어, 발화 오류·반복 등을 통해 다양한 감정을 표현한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감정 표현의 수준과 강도도 제어할 수 있다.가령, 9회 말 아슬아슬하게 지고있던 팀이 홈런을 쳤을 때는 캐스터의

[월스트리트경제TV=김승수 기자] 키움 히어로즈 김하성(25)의 메이저리그 진출 도전이 시작됐다.MLB 네트워크 존 모로시 기자는 7일(현지시간) "MLB 사무국은 30개 구단에 김하성과 관련한 포스팅 공시를 했다"며 "김하성은 내년 1월 1일까지 MLB 전 구단과 게약할 수 있다"고 전했다.소속팀 키움은 지난달 25일 KBO 사무국에 MLB 포스팅 공시 요청 공문을 보냈지만 MLB 사무국이 추가 자료 요구 때문에 다소 시간이 지체됐다.약 2주가량 늦게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 뛰어들었다.그러나 계약 환경엔 큰 영향을 주지 않을

[월스트리트경제TV=최문주 기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의 창단 첫 통합우승을 이끈 양의지(33)가 조아제약과 일간스포츠가 공동 제정한 '2020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을 수상했다.양의지는 8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최고 영예인 대상을 수상, 상금 1천만원과 트로피가 수여됐다.양의지는 올해 정규시즌 130경기에 출전해 타율 0.328, 33홈런, 124타점을 기록했으며, 수비에서도 NC 투수진을 안정적으로 이끌며 활약했다.그는 친정 팀 두산 베어스와 맞붙었던 한국시리즈에서도 주장으로서 팀의 중심을

[월스트리트경제TV=김승수 기자] NC 다이노스의 타자 나성범(31)이 2020년 프로야구 페어플레이상 수상자로 선정됐다.KBO 사무국은 올해로 20번째를 맞은 페어플레이상 수상자로 나성범을 선정했다고 7일 발표했다.NC 소속팀 선수는 물론 나성범 개인으로도 첫 경사다.페어플레이상은 건전한 스포츠 정신으로 KBO리그 이미지를 향상하고 다른 선수들에게 모범이 된 선수에게 주는 상이다.KBO 상벌위원회가 결정하고 2001년에 도입됐다.나성범은 그라운드에서 상대 선수를 존중하는 모습으로 모범을 보여왔고 팬들에게도 팬서비스와 태도가 좋은

[월스트리트경제TV=최문주 기자] 미국프로야구(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에이스 류현진(33)이 2020년 결산 올스타 성격의 '올 MLB 팀'(ALL-MLB Team) 최종 후보로 2년 연속 올랐다.MLB닷컴은 올해의 MLB 팀에 선정될 포지션별 후보를 7일(한국시간) 발표했다.류현진은 올해 빅리그를 빛낸 선발 투수 12명 중 한 명으로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뉴욕 양키스 에이스 게릿 콜을 비롯해 월드시리즈 우승 반지의 염원을 푼 클레이턴 커쇼(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일본인 투수 듀오 다르빗슈 유(시카고 컵스)와 마에다 겐타(미네

[월스트리트경제TV=김승수 기자]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의 오프시즌 첫 영입은 투수 조 가토(25)였다.카토는 시속 약 153~158km의 강속구와 체인지업, 커브을 던지는 우완 볼펜 투수다.텍사스는 빅리그 경력 뿐만 아니라 마이너리그에서도 더블A 위를 올라가본적이 없는 가토에게 메이저리그 계약을 안겼다.텍사스는 즉시 전력감이 아닌 유망주 수집에 나선 셈이다.미국 텍사스 지역 매체 '포트워스 스타 텔레그램'이 4일(한국시간) 추신수의 재계약 가능성이 희박해 보인다고 바라본 것도 텍사스의 방향성 때문이다.포트워스 스타 텔레그램은

[월스트리트경제TV=최문주 기자] 올 시즌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에이스로 활약했던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3, 토론토 블루제이스)은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 토론토 지부가 뽑은 '올해의 투수'에 뽑혔다.BBWAA 토론토 지부가 3일(한국시간) "류현진은 올 시즌 12경기에 선발 출전해 5승 2패 평균자책점 2.69, 탈삼진 72개를 기록했으며, 아메리칸리그 평균자책점 4위, 최다 탈삼진 9위, 삼진/볼넷 비율 8위, 최다 이닝 공동 10위 등 많은 부문에서 '톱10'에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BBWAA는 "류현진은 마지